충청남도는 3월18일부터 도 관내 재해예방사업장 등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도내 재해위험지구 127개소, 급경사지 349개소, 재해위험 저수지 476개소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우기 대비 공사장 안전관리대책 수립 여부를 살피고, 현장 관리상태, 안전교육과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이행 여부를 꼼꼼히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을 토대로 지반침하, 변형 등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 균열,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재해예방사업 현장에 대해서는 철저한 안전시공과 함께 신속한 사업집행을 통해 여름철 우기 대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충남도청 정석완 재난안전실장은 “여름철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 예찰 및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공사현장 주변 안전실태 등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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