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3월20일 오후 화정사거리와 양동 전통시장 내 전 구간에 걸쳐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과 캠페인을 통한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국단위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등 134명이 참석한 이번 훈련은 119출동지령에 따라 지휘차, 펌프차, 경찰차, 구청단속차, 소방순찰차 등 긴급자동차가 사이렌을 켜고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내건 플래카드를 붙인 채 홍보방송을 실시했고 전단지‧물티슈 등 홍보물품 배부를 통한 대시민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이성연 서부소방서장은 “이번 길터주기 훈련과 캠페인으로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의식을 높이고, 범국민공감대 확산과 양보운전 요령 등 교육효과 제고로 화재 등 재난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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