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 2월27일 팔용동의 한 가게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40대 여성을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일반인 배주현씨에게 ‘창원소방서장 표창’과 ‘신한 희망영웅상’을 수여했다고 3월21일 밝혔다.

수여식은 지난 3월20일 오후 창원소방서 회의실에서 이기오 창원소방서장, 안준식 신안은행 부산경남본부장, 강성완 굿네이버스 경남중부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2월27일 팔용동의 한 가게에서 장을 보던 40대 여성이 심정지로 쓰러졌을 때 가게 직원이였던 배주현씨가 군대 생활 중 익혀뒀던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구한 영웅과 표창대상자로 선정됐다.

이기오 소방서장은 “배주현씨가 골든타임 4분 이내 심페소생술을 시행해 환자의 정상생활과 소생률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소방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시행해 오늘과 같이 사회에 귀감이 되는 사례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