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협회 서울지부(지부장 배인기)는 오는 4월14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위험물안전관리자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평일 또는 주간에 참여가 어려운 교육생을 위해 휴일(4월 16일), 야간(4월 7일 오후 6시~10시) 과정도 운영한다고 3월27일 밝혔다.

일자별 교육시간 및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방안전협회 홈페이지(www.kfsa.or.kr) “교육정보>실무(선임자)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험물안전관리자 실무교육은 '위험물안전관리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78조, 제79조에 따라 위험물 제조소등에 선임된 위험물안전관리자의 화재예방 및 신기술보급을 통한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 위험물안전관리자 실무교육은 위험물안전관리 최근동향, 위험물 성상 및 폭발위험성, 위험물 제조소/취급소 시설기준 및 점검, 위험물저장소 시설기준 및 점검을 주요 내용으로 협회 전임교수와 관할 소방서 위험물 담당자들이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요청에 따라 초기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소화기의 중요성 및 관리요령을 포함한 “소화기 사용방법 실습” 또한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협회 서울지부 배인기 지부장은 "2009년 기준으로 위험물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 전년 대비 12.5% 증가한 99명으로 집계됐다"며 "위험물사고 유형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재는 초기에 진압하지 않으면 대형화재 및 폭발로 확대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배인기 지부장은 또 "올해  교육을 통해 위험물의 특성과 사고사례 및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사용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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