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서장 박철만)는 3월21일 오전 발생한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화재에 신속 대처해 인명피해 없는 완벽한 선제적 대응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최초 신고 시 3층 카지노에서 연기가 발생한다고 접수되면서 대형 인명피해 발생이 예상돼 부산진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은 출동지령과 동시 소방진압분대와 함께 신속 출동해 지휘부 통제단을 가동했다.

40여대의 소방차량과 120여명의 소방관이 투입된 이날 화재는 2층 체력단련실에서 발생해 스프링클러설비 작동으로 불꽃 확대가 저지되고 선착분대의 신속한 투입으로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다.

박철만 부산진소방서장은 “오늘 화재는 초기진압에 실패했을 경우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자동소화설비가 초기에 작동하고 골든타임 이전에 현장도착한 소방대가 신속대응함으로써 인명피해가 완벽 예방됐다”며 “지휘부의 신속한 판단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현장통제와 지휘가 순조롭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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