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3월26일 산불이 집중되는 봄을 맞아 시민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농산물 소각 등에 따른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노성산 일원에서 산불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월2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논산 남·여 의용소방대 등 300여명과 황명선 논산시장, 김진호 논산시의회의장, 이동우 논산소방서장 등을 비롯한 지역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민에게 안내문을 배포함으로써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진행됐다.

또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산림 인접 거주민 화재예방교육 ▲등산로 주변 환경정화 ▲화재발생 시 피난우선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동우 논산소방서장은 “산불의 원인 중 40% 이상이 입산자의 부주의에 의한 실화이고 한번 발생한 산불의 피해를 복구하려면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다”며 “산을 찾는 사람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산 시 화기용품 사용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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