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는 지난 3월26일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3월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계양소방서 등 15개 유관기관, 181명의 인적자원 및 차량 32대가 동원된 가운데 어린이과학관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로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다.

훈련 순서는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인명구조활동 ▲응급의료소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현장 정상화 및 복구 활동 ▲강평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체적인 훈련방식은 훈련에 참가하는 인원 중 불특정 인물에게 메시지를 부여해 갑작스러운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계양소방서 윤인수 긴급구조통제단장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이번 훈련을 토대로 계양구 관내 대형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보다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 및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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