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각종 재난으로 인해 일반통신 수단이 단절될 경우를 대비해 아마추어무선장비를 활용한 교신훈련을 실시했다고 3월29일 밝혔다.

지난 3월28일 오후 120분간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아마추어무선연맹 경기도본부와 소방관서 및 시·군 담당자 61명이 참여했다.

훈련 방법은 경기소방재난본부 상황실과 35개 소방관서 및 22개 시·군 담당자들이 고정형 통신장비를 이용한 청사 내부 통신과 이동형 통신장비를 활용한 청사 외부 통신훈련으로 진행됐다.

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지진 등 재난으로 기존 통신 시설 사용이 불가능 할 경우 아마추어 무선통신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예측 불가능한 상황까지 가정한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재난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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