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4층 대강당에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4월10일까지 3일간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관련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4월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구급지도의사인 임용수, 장재호 교수의 지도로 구급대원들의 그간 기본 응급처치에 한정적이었던 구급대원들의 업무범위를 확대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된다.

이번에 확대되는 업무는 1급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 자격을 가진 구급대원의 경우 아나필락시스 및 심정지에 사용되는 에피네피린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2급 응급구조사의 경우에는 심정지 상황에서 호기말 이산화탄소 측정 및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다.

정종윤 남동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의 업무 범위 확대로 더욱 즉각적이고 신속한 구급 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완벽한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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