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뇌혈관질환 의심 환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소생률을 높이고자 ‘2019 중증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4월10일 밝혔다.

지난 4월9일부터 오는 6월25일까지 아주대학교 아주홀과 주요 지역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도내 소방서 구급대원 및 상황요인 등 관계자 720여명이 참석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뇌혈관질환자 이송사례 토의 및 선별평가 방법 숙달 훈련 등이며, 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아주대학교병원 신경과장 홍지만 교수 등 6명의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중증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뇌혈관질환에 대한 골든타임 내 적정병원 이송률 향상과 병원 전 단계 감별 방법 숙달 및 새로운 치료방법의 전파와 치료 가능한 의료기관 이송을 통한 소생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작년에도 총 9회에 걸쳐 299명을 대상으로 중증환자 소생률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구급대원 전문능력 향상 교육을 통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