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국내에서도 지진 위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화재(사장 지대섭) 부설 ‘삼성방재연구소’가 지진피해 예측과 사고예방을 위한 방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방재연구소는 고객사를 위해서 지진 피해를 예측하고 지진대책을 포함시킨 위험관리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내진설계 적용 여부를 조사하고 지진시뮬레이션을 통해 내진보강대책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3월31일 밝혔다.

또 지진 및 태풍, 홍수, 해일 등 피해가 우려되는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SMS나 이메일을 통해 현황 및 위험도를 방재담당자에게 안내해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대국민 지진행동대처요령도 책자 및 이메일을 통해 전파하고 있다. 삼성화재 부설 방재연구소 홈페이지(http://rm.samsungfire.com)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최근 10년간 전세계적으로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고 인구가 밀집한 아시아지역에 인명피해가 크다. 이번 일본 동북대지진을 포함해 2004년 인도네시아, 2005년 파키스탄, 2008년 쓰촨성 지진 등 수십만명의 인명피해를 초래한 비극적 재난이 최근 들어 빈번하게 발생하고있다.

연평균 28회의 지진이 발생하는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진과 지진해일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삼성방재연구소 김화수 소장은 “거대 위험에 대한 방재활동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 또한 삼성화재의 책임”이라며 “축적된 방재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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