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봄철을 맞아 공사장 용접 작업 중 불티에 의한 화재가 자주 발생되고 있어 지난 4월10일부터 오는 5월17일까지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4월1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공사장 화재로 인명피해 124명(사망 9명, 부상 115명)이 발생한 사례가 있으며 2018년 인천 부평 주상복합신축공사 화재 시에도 용접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7명(사망 2명, 부상 5명)이 발생한 바 있다.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자재로는 시너, 페인트, 경유, LPG 등 위험물과 스티로폼, 우레탄폼 등 가연성 물질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자재를 지하주차장 등 내부공간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발생 시 연소 확대 위험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논산소방서는 ▲임시소방시설(간이소화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 설치 현장 지도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매뉴얼 보급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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