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진석(남,56세) 씨 - 2018년 6월11일 경기 수원시 호수에 빠진 사람을 구조한 후 심폐소생술 실시해 사람을 살림, 전 전남 소방공무원
# 김영미(여,50세), 최혜정(여,53세) 씨 - 2018년 11월5일 경기 오산시 자살시도자를 구하고 119에 신고함
# 유동운(남,37세) 씨 - 2018년 11월8일 전북 고창군 교차로 인근 교통사고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차량에 갇힌 사람을 구조함
# 장원갑(남,54세) 씨 - 2019년 1월1일 부산시 주택 화재현장에서 방범창 때문에 나오지 못하는 사람을 구조함
# 박명제(남,60세), 신봉철(남,52세) 씨 - 2019년 2월9일 경남 김해시 주택 화재현장에서 이불로 사람을 감싸 구조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함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 119가 도착하기 전에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 대한민국 숨은 영웅 7명을 119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월14일 밝혔다.

의인으로 선정된 7인은 소방청장상과 함께 119의인 기념장이 수여된다. ‘119의인상’은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등 소방업무와 관련해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보호에 기여한 일반 국민에게 수여하고 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재난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헌신한 의로운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