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3월31일 ‘국제협력 분야 총재 특별보좌역’과 ‘홍보활동 분야 총재 특별보좌역’에 임홍재 전 베트남 대사와 고성균 전 KBS라디오제작본부장을 각각 위촉했다.

임홍재 특별보좌역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를 통해 외무부에 입부한 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외교관 과정을 밟은 바 있다.

그 밖에도 국제경제 심의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전문위원, 외교통상부 국장, 이라크·이란·베트남 대사 등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외교전문가로 그간 국위 선양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는 청주대 객원교수로 재임중이다.

고성균 특별보좌역은 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를 취득했고 73년 KBS에 입사한 뒤 제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원주방송국장, 라디오제작본부 3라디오팀 PD, 라디오제작본부 본부장 등을 거치며 국내 방송문화 발전에 힘써 왔다.

오늘 위촉된 이들 특별보좌역은 앞으로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보좌하며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발전을 위해 각각 국제협력과 홍보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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