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소방서(서장 신현수)는 4월19일 사하구 관내 대량위험물시설인 주식회사 동성화학(대표 신평동)에 대해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작년 10월7일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 발생 이후 위험물 저장‧취급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및 대응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현수 사하소방서장이 직접 관내 제조소가 있는 대량 위험물시설에 방문해 화재 취약요인 및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현황 브리핑을 듣는 등 관계인에게 화재 경각심을 일깨우고 화재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당부했다.

동성화학은 신발 밑창 및 인조가죽 코팅원료 등을 생산하는 공장으로서 위험물 옥내저장소 4개소, 지하탱크저장소 16기, 일반취급소 2개소 및 제조소 2개소가 설치돼 다량의 위험물을 저장 및 취급하고 있다.

신현수 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자칫 나른해진 몸과 마음 탓에 화재 발생빈도가 오히려 겨울철보다 높아지는 시기로 모두가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지도 방문을 통해 직접 화재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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