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목 동해소방서장은 4월22일 오전 서장실에서 김정원 소방장에게 작년 한해 검역업무 발전 및 감염병 관리에 기여한 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현재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원 소방장은 2018 동계올림픽 기간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환자 발생 시 적절한 응급처치와 빠른 병원 이송으로 추가환자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검역업무와 관련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정원 소방장은 또한 메르스 확진자 국내 유입으로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을 때 국민 홍보와 안전수칙을 전파해 메르스 감염병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킴은 물론 잦은 구급출동으로 감염에 노출돼 있는 구급대원에게 전염성 질환 환자별 대응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의료기구 소독관리를 하는 등 구급대 감염방지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흥목 소방서장은 “적극적인 구급활동으로 장관 표창장을 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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