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4월26일 진해구 원포동 등 숙박업소 6개소를 대상으로 고가사다리차량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부분 4층 이상의 층으로 이뤄진 숙박업소 화재에 대비해 고가사다리차량 조작능력과 숙련도를 향상해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숙박업소별 고가사다리차량 진입 및 사다리 전개가능 여부 확인 △사다리차량을 통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훈련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훈련 △대상별 건물구조 및 소방시설 확인 등이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고 객실이 붙어있는 숙박시설은 화재발생 시 자칫 대형화재피해 발생 우려가 있다”며 “다수의 층으로 이뤄진 숙박업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가사다리차량 조작훈련으로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해 맞춤형 현장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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