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윤철호)은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대구, 부산, 제주, 강릉, 청주지역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고 방사성 세슘은 모든 지역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4월1일 오후 밝혔다.

이번 측정 결과는 지난 3월30일 오전 10시부터 3월31일 오전 10시까지 채집된 대기중 부유먼지를 3월31일 오전 10시부터 4월1일 오전 10시까지 측정한 것이다.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 3월31일에는 한반도 전역에 비가 내리지 않아 빗물 시료에 대한 분석은 실시하지 않았고 강원도 지역에서 검출된 방사성 제논은 전날보다 다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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