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회장 오세억)은 아토머스 주식회사(대표이사 김규태)와 함께 강원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무료로 심리상담에 나섰다고 5월2일 밝혔다.

소방동우회는 아토머스와 함께 지난 5월1일 속초 소재 서울시공무원 연수원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자 및 이재민을 만나 심리상담 등 심신을 위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아토머스 김규태 대표(왼쪽)와 소방동우회 박성준 상임부회장이 산불이재민 대상으로 심리상담 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토머스 김규태 대표는 “재난현장에서 심리사회적 지지의 중요성이 나날이 부각되고 있다”며 “재난 피해자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비롯해 수면장애와 우울증에 노출될 확률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규태 대표는 이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마음을 치유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 심리상담들과 함께 재능 기부 하는 것이 이재민의 마음으로 향하는 하나의 방법이라 믿는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회원 약 50만명을 보유한 익명 상담 커뮤니티 ‘마인드카페’를 보유한 아토머스는 심리전문가의 채팅이나 음성, 화상 상담 서비스를 스마트 앱 ‘마인드카페프로’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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