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기면서 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가족안전 119체험행사’를 각 소방서별로 오는 5월4일과 5일 양일간 실시한다고 5월2일 밝혔다.

체험행사는 가족안전에 대한 관심유도와 사회 분위기조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원소방은 이번 체험행사를 위해 16개 체험장에 소방차량 53대, 소방공무원 282명, 의용소방대 254명, 자원봉사자 60명을 투입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16개 체험장 별로 지역 특성에 따라 다소 상이 하나 △시범(교육) 행사 (소·소·심 체험교실, 심폐소생술, 화재진압 방수시범, 소화기 교육) △체험행사 (이동안전체험차량, 주택용 소방시설, 교육용 완강기 체험 등), △전시행사 (안전 그림 그리기, 소방차 종이접기, 소방장비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반적인 진압체험에 우선해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불나면 대피먼저’ 화재 시 행동요령을 연기 체험바운스, 교육용 완강기, 이동안전체험 차량을 이용해 집중교육 한다.

강원소방은 ‘불나면 대피먼저’ 체험교육을 통해 가족단위 생활공간에서의 반사적인 안전행동을 습관화 하도록 2019년까지 4단계로 구분해 홍보·교육할 방침이다.

2019 상반기는 ‘불나면 대피먼저’ 핵심 메시지 전달에 총력한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5월5일 펼쳐지는 119 안전체험행사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평생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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