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은 5월 가정을 달을 맞이해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119안전체험 캠핑을 오는 5월2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5월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며 다문화가족 70세대 20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야영장에서 열린다.

어린이가 있는 다문화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행사는 안전교육과 가족 친화 시간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중앙119구조본부를 방문해 인명구조견과 중앙119구조본부의 항공구조 훈련을 견학하고 이동식체험차량을 통해 안전체험과 소방차 방수도 직접해 볼 수 있다.

저녁 시간에는 야영장 주변의 낙동강 주변을 자유롭게 산책하고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기는 가족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참여한 가족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방법은 소방청 홈페이지(www.nfa.go.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오는 5월8일부터 5월1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7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야영장에 텐트가 설치돼 있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코펠과 휴대용 가스버너를 기념품으로 제공해 음식과 침구류만 있으면 간편하게 참여가 가능하다.

소방청 장거래 119생활안전과장은 “이번 다문화가족 119안전체험 캠핑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전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문화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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