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5월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기후환경분과 올해 첫 회의를 열고, 2019년 기후환경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정책자문위원(위원장 구본학) 6명과 기후환경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주요 업무계획 및 현안업무에 대한 설명과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의 현실을 반영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안전망 구축 등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방조제 용수를 활용한 웅천천 수질개선 △지역언론 및 국립생태원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 활성화 △농촌지역에 산재된 환경오염원을 지도화하여 표시하는 농촌 공해지도 제작 △바람길 확보를 통한 미세먼지 개선대책 등 도내 기후환경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충남도청 문경주 기후환경국장은 “정책자문위원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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