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5월13일 오후 2시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했다. 4차 산업혁명 주력산업인 자율주행자동차와 자동차안전 R&D 현장 시찰을 통해 자동차 안전 및 K-City 구축, 자율차 개발 현황 점검에 나선 것이다.

K-City는 36만㎡(11만평) 규모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내에 구축돼 있는 테스트 베드로서, 고속도로‧도심‧커뮤니티, 교외, 주차시설의 5종 실제 환경을 재현해 실제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구현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이 구축됐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장으로 작년 12월 준공됐다.

위원들은 자동차안전연구원 업무보고를 받은 뒤, 주행시험장에서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K-City 도심부 및 고속도로부 약 3km 구간을 직접 시승했다. 이후 미래차시험동으로 이동한 위원들은 고정벽 정면 충돌시험을 참관하고 전자파시험실, 배기연비시험실 등 실내시험동을 살펴봤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윤관석 의원은 “다양한 현안을 두루 살피고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현장을 찾아야 한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우리 국토위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윤관석 의원과 이규희, 임종성, 김영진 의원이 방문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 정병윤 이사장, 자동차안전연구원 류도정 원장,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기술과 이창기 과장 등이 참석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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