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소방산업분야 기술 인력의 일자리 소개를 위해 소방산업 온라인 고용지원센터(http://fjob.ekffa.or.kr)를 확대 개편 운영했다고 5월14일 밝혔다.

소방청은 소방기술자의 일자리 소개와 산업체의 인력확보지원을 위해 작년 10월에 새로이 구축한 구인・구직 정보제공서비스를 올해 3월부터 기능을 개편해 제공하고 있다.

확대 개편 현황은 ▲제도개선(상시운영) ▲자유토론장 ▲업체홍보 ▲통계 ▲소방뉴스 총 6개 분야 정보제공을 통해 소방산업분야 기술인력 등 채용과 지원에 필요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소방산업 온라인 고용지원센터는 소방분야 일자리 정보를 빨리 알리고 현장 의견도 게시할 수 있어 구인자와 구직자 모두에게 편리한 서비스다.

또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관서 홈페이지에서도 연결돼 있어 소방산업 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접속하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고용지원센터 이용방법은 회원가입 후 구인, 구직정보를 등록하면 되고 구인업체의 경우 온라인상에서 인재검색을 통해 구직자에게 입사제의도 할 수 있다.

올해 3월과 4월 소방산업 온라인 고용지원센터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공사업 및 감리업 등을 비롯한 산업체 구인등록이 789건이었고 구직은 2114건이 등록됐다.

한편, 온라인 고용지원센터는 소방산업분야 관련 법령・제도개선 건의 창구를 상시 운영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방분야 이슈사항과 기술공유, 자유토론장 기능을 구축했다. 또 구인・구직 통계시스템을 구축해 인력수요에 대한 모니터링 및 분석이 가능하다.

소방청 최병일 소방정책국장은 “현재 온라인 고용지원센터가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어 개별적으로 구인·구직 하던 때 보다는 편리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채용과 취업 여부 등 사후관리 측면에서는 보완해야 할 사항도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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