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4월13일 터널화재에 대비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4월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시 시야확보의 어려움으로 현장까지의 진입이 곤란한 터널화재의 초기 진압과 신속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500m 이상의 터널에 설치되는 ‘비상경보설비, 비상조명등, 비상콘센센트, 무선통신보조설비’ 등을 활용한 초기 진압방법과 배·송풍기를 활용한 연기배출법 등에 대해 실시했다.

이기호 창원소방서장은 “터널 내 화재는 특성상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동반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정기적 차량점검 등으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들 스스로 안전점검에 힘써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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