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화학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화학사고 대응정보시스템(Chemical Accident Response Information System) 운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5월21일부터 오는 5월23일까지 용인시 처인구 소재 특수대응단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특수대응단 특수구조팀 36명 전원이 참석한다.

화학사고 대응정보시스템(CARIS)는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 및 테러 발생시 화학물질 정보와 피해 예측지역 등의 자료를 사고대응기관에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방재작업 및 주민대피 범위설정 등을 제공한다.

이번 훈련의 주요 내용은 최근 교육 수료자를 통한 팀별 화학담당자 최신 변경사항 전달과 팀별 구조대원 대상 CARIS 운용 능력 숙달 교육 등이며 화학담당자 부재중에도 전 대원이 운용 가능하도록 주기적으로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조창래 특수대응단장은 “화학사고 대응정보시스템 운용을 통해 도내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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