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화재와 구조·구급 등 재난관리 전반에 대해 사상 첫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충남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2015 충남소방 선진화 프레임워크(Framework)’ 마련을 위해 오는 4월11일부터 22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4월6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민들의 안전 수준을 가늠하고 재난관리 실태 및 적정성 분석을 토대로 선진 재난관리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공공부문 정책평가 및 조사 전문기관이 맡게 된다.

조사 항목은 총 15개로 충남소방의 화재와 구조·구급 서비스, 민방위 제도, 기타 재산관리 적정성, 정책 건의사항 등이다.

설문 결과는 오는 4월25일부터 29일 취합해 오는 5월9일까지 결과를 도출, 정책대안을 마련해 재난관리체계의 과감한 혁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석 충남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재난관리체계에 대해 도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조사 결과는 선진형 재난관리에 관한 정책대안 발굴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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