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5월23일 오전 10시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응급의료센터 환자 인계시간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방서 -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간 간담회’를 갖고 해법 모색에 나섰다.

경기도에서도 수원의 경우 직접 내원하는 비응급환자로 인해 응급실 과밀화가 심해질 뿐 아니라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구급차 환자 인계시 응급실 내에서의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응급실 환자인계 대기시간이 길어질 경우 출동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으며 위급한 상황에서 대응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간담회를 통해 ▲응급환자 병원 인계 시 대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인계 절차 간소화 협의 ▲119구급대와 응급의료센터 간의 업무 차이에서 오는 관계 개선을 위한 상호 노력 ▲구급대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 간 원활한 업무 지원에 관한 사항 등 긴밀한 업무 협조를 위해 해법을 모색했다.

이경호 소방서장은 “재난과 그 밖의 각종 사고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응급의료센터와의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할 필요가 있다”며 “소방서와 응급의료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안전 확보와 귀중한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