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소방서(서장 김기석)는 능주119안전센터가 소방청과 한국소비자원, 에어컨 제조업체(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대유위니아)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폭염대비 무료 에어컨 점검 행사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5월24일 밝혔다.

무료점검 기간은 지난 5월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이며 점검을 받기 위해서는 에어컨 제조사를 먼저 확인한 다음 대표 전화번호로 예약신청하면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에어컨의 정상작동 여부, 에어컨 주변 환경정리, 내‧외부 주요 부품과 배선 이상 유무 점검 등이다.

자가 점검 방법은 ①에어컨을 20분 정도 시험가동 후 냉방성능확인 ②전원 콘센트, 차단기의 ON상태 및 리모컨 건전지확인 ③에어필터청소, 배수호스 누수확인 ④실외기 주변 장애물 제거 및 환기상태 확인 등이다.

김기석 화순소방서장은 “에어컨을 설치할 경우 반드시 제조업체의 전문기술자를 통해 설치하고 실외기와 벽체간 거리는 최소 10cm 이상 유지해 열이 축적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며 “화재에 취약한 재래시장, 노유자시설,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영업장소, 각 가정의 노후에어컨 등은 반드시 점검받아볼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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