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5월28일 오전 광일고등학교에서 학생 30명과 함께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기회와 직업체험의 장을 위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직업의 이해와 체험 등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공무원 직업 이해 및 비전 소개 ▲소방공무원 채용과정 소개 ▲화재진압·인명구조·응급처치 등 직업체험 ▲평소 화재에 대한 경각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소·소·심 교육 ▲화재·구조·구급 현장에 대한 체험담 및 질의응답 순으로 교육이 진행돼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학생은 “소방관의 직업을 이론으로 이해하고 방화복 입기, 소화기 사용법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게 돼 기쁘다”며 “미래에 꼭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교육을 맡은 정범준 소방위는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소방관 직업을 체험하는 계기가 돼 건전한 직업의식을 형성하고 소방관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직업설명회를 지속 운영해 학생들이 119를 보다 가깝고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일정 협의와 문의 사항은 서부소방서 119재난대응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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