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서장 주진복)는 지난 5월28일 오후 2시 근덕터널에서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5월2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삼척경찰서, 한국도로공사 강릉지사 등 인원 41명과 장비 14대를 동원해 터널 내 교통사고 상황을 가정해 장대터널 진압 매뉴얼에 따라 유관기관 간 역할 분담 및 개인별 임무 수행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주진복 삼척소방서장은 “터널 내 사고는 자칫 2차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기에 안전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사고발생 즉시 비상등을 켜고 운전 가능 시 차량을 갓길 등 안전지대로 이동 후 신속히 터널 외부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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