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우재봉)는 지난 6월3일부터 3일간 부산소방학교에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및 부산항 위험물취급 터미널 안전관리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이슈와 항만사고 특성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테마로 위험물컨테이너 화재 및 폭발사고 등 위험물 안전관리에 대해 집중적인 소방안전교육이 펼쳐졌다.

주요 교육 과정으로 위험물안전관리법령, 위험물 화재 시 비상조치 등 안전관리자의 역할과 재난대응, 소방시설 활용법,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119생존수영 등이다.

우재봉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항만의 컨테이너 위험물 저장 및 취급시설은 특성상 자칫 실수가 있게 되면 대형인명 피해로 직결될 우려가 높은 만큼 상시 안전관리에 대한 원칙준수와 위험에 대한 불안전요소 제거 등 사전예방으로 제2의 텐진항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만 관련 유관기관과 위험물 안전관리자는 지속적인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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