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오는 6월13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어린이 및 교사, 학부형이 노래로 안전을 배우는 제20회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6월10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쉽게 꿈과 희망을 배우고 안전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강원소방에서 마련한다.

대회에는 도내 유치부(유치원, 어린이집)와 초등부로 구분해 유치부 8팀, 초등부 8팀이 참가해 경연한다.

대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해 1부 개막식, 2부 경연대회, 3부 축하공연 및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16개 팀은 소방청에서 제공하는 소방동요 중 1곡을 선택해 노래한다. 참가팀들은 올해 3월부터 대회에 대비해 아침이나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연습하면서 안전을 배워왔다.

강원소방본부는 공정한 평가를 위하여 심사위원 3명을 모두 타 시도에서 선정해 가창력, 표현력, 참신성으로 구분해 심사한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동요대회를 준비해온 아이들과 지도교사, 학부형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안전자산으로 평생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강원교육청, 강원도 의회, 한국소방안전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협찬하며 대상팀(유치부 1팀, 초등부 1팀)은 오는 9월25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참석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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