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약 4개월간 ‘폭염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월11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 평균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온열응급환자와 물놀이 사고 및 말벌로 인한 피해 증가가 우려된다.

소방서는 ▲구급차량 냉방장비 점검 ▲얼음조끼 등 폭염대비 응급처치 물품 확보 ▲벌집제거 출동태세 강화 ▲물놀이 사고방지를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여름철 현장활동 대원 탈진 대비 등을 추진한다.

김성기 송도소방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평상시 기상정보를 확인해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는 등 건강관리를 주의해야 한다”며 “만약 온열질환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119로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 달라”을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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