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폭염환자 발생에 따른 폭염 대비 구급활동대책을 추진한다고 6월1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폭염 취약대상 관서장 현장예찰활동 강화 △얼음조끼 및 감염보호장비 등 응급처치 물품 적재 △찾아가는 쿨링 구급차 운영 △고온 환경질환 대응 구급대원 교육 등을 중점 실시한다.

올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23.4℃)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균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될 것으로 전망되며 폭염 시작일도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30일 이상 빨라짐에 따라 올해 폭염 시작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화군은 노인인구가 많아 노인의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몸에 탈수현상이 있거나 어지럼증이 있으면 119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신체허약자 등은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 햇볕이 강한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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