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소방서(서장 김우영)는 6월12일 기장군 일광면 소재 일광신도시 GS자이 아파트에서 지하층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일광신도시 내 대규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난 것을 가정해 지하층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고립된 근로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차량 4대와 20여명의 소방공무원, 그리고 20여명의 건설회사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관계자의 초기화재 대응능력 향상과 라이트라인을 활용한 지하화재 진압훈련 그리고 열화상카메라를 동원한 인명탐색 및 구조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번 훈련을 지휘한 기장소방서 강상식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특수 공간 내 화재 발생 시 진압능력 향상과 지하 공간 적응훈련에 중점을 뒀다”며 “실전과 같은 특수화재 훈련만이 시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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