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응급의학회가 주관하는 ‘2019년 세계 구급대원 전문응급처치술 경연대회’에 출전했다.

6월13일 오전 서울 삼성역 근처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심장정지환자 및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전 세계 구급대원들의 전문응급처치 능력을 겨루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국, 일본, 필리핀 등 6개국에서 8개 팀이 참가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전문심장소생술 종목에 출전하는 경기도 팀은 광주소방서 박재권 소방위, 용인소방서 이정호 소방장, 이무송 소방교, 황병훈 소방사 모두 4명으로 구성됐다.

박재권 소방위를 필두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4월25일 소방청에서 주관한 ‘전국 119구급서비스 품질향상 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 지식을 가진 최고의 구급대원이다.

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경기도소방 119구급대원들이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소방이 도민에게 세계 최고의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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