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소방본부장 마재윤)는 전국 유일의 물놀이안전교육장인 전북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사고 관련 프로그램과 체험시설을 확인하고 국민의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6월14일 당부했다.

물놀이안전체험장은 매년 여름철 반복되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26억원(특교세 10억원, 도비 16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6600㎡의 넓은 공간에 8개 체험콘텐츠로 조성됐으며 6월14일부터 개방된다.

주요 체험시설로는 익수사고체험장, 급류체험장, 선박탈출체험장, 도하체험장(4종) 등의 안전교육존과 종합물놀이장, 키즈풀 등 물놀이존을 구분해 체험객에게 ‘교육 + 놀이 + 체험’의 3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작년 인기를 끌었던 생존수영교육장은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생존수영은 옷과 신발을 착용한 상태에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물 위에 떠 있는 방법을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선박사고 발생시 구명뗏목을 이용한 탈출 및 구조 등 올바른 대처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체험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물놀이안전체험장 운영시간은 1일 2회(10:00~12:30, 13:30~16:00) 운영하고 이용요금은 8000원(전북도민 또는 10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이며 체험예약은 전북119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물놀이안전체험장은 6월 중 현재 예약인원이 2만2000명을 육박할 정도로 벌써부터 예약 열기가 한창이며 예약자 중 30%는 타 시도 체험객으로 전북투어패스와 연계한 전북관광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