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오는 6월17일부터 7월7일까지 도와 일선 시군에서 관리하는 대형공사장, 교량, 터널 등 총 221개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6월14일 밝혔다.

장마철을 대비해 실시하는 이번 안전 점검은 도와 시군 관련부서를 비롯한 건축, 토목구조 등 민간기술자가 참여해 도 표본 합동안전점검과 자체 안전점검을 병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시설 관리상태 △절토사면 붕괴우려 △기둥, 보 주요구조부 손상·균열 여부 △지반침하에 따른 구조물 위험 여부 등이다.

도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명령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할 경우 관련 부서 통보 등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충남도청 사회재난과 시설안전점검팀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취약 시기별, 시설유형별 안전사고의 사전예방으로 도민의 안전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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