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소방서(서장 장형순)는 지난 6월13일 소방청 주최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 분야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6월14일 밝혔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시·도 19개 팀의 우수 인원들이 참가해 화재진압, 구조, 구급, 최강소방관 경기 등 4개 분야 6개 종목별로 기술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소방경연대회다.

올해 대회는 지난 6월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전국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선수단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북소방서는 서울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출전한 이건재 소방교, 장기락 소방사가 1단계에서 4단계까지 극한의 체력을 요구하는 최강소방관 분야에 출전했다.

특히 이건재 소방교는 마지막 4단계에서 펜타포트 32층까지 단숨에 올라가는 기염을 발휘, 4종목 합산점수 2번째로 빠른 기록을 달성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대원들은 그동안 근무시간과 쉬는 시간을 쪼개어 훈련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린 결과 최강소방 분야에서 전국대회 2등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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