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인도, 네팔, 태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15개 국가 이상 300명 이상의 재난, 재해, 안전, 위기관리, 방재, 소방 분야 학자들이 참여하는 아시아위기관리학회(Asia Association for Crisisonomy)가 오는 2020년 4월 한국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창립된다.
이재은 충북대학교 교수, 첸안(An Chen) 중국과학원 교수, 케이코 키타가와(Keiko Kitagawa) 세이토쿠(Seitoku) 대학교 교수는 지난 6월15일까지 3일간 제주도 제주연구원에서 개최된 제8회 글로벌 위기관리학 심포지엄(The 8nd Global Crisisonomy Symposium), 제12회 한-중 위기관리 심포지엄(The 12th Sino-Korea Symposium on Crisis and Emergency Management), 제8회 한-일 위기관리 세미나(The 12th Korea-Japan Crisis and Emergency Management Seminar) 기간 중 협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아시아위기관리학회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재은 교수, 공동위원장은 첸안 교수와 케이코 키타가와 교수가 맡기로 하고 학회 본부는 충북대학교에 두기로 결정됐다.
새로 창립될 아시아위기관리학회는 ‘인류사회의 보편적 가치인 인간생명, 인간의 존엄성, 인간의 기본권을 존중하고 구현할 것을 이념적 가치로 삼기로 결정’됐고 매년 1회 연례 학술대회와 2~3회의 기획세미나를 개최, 학회의 공식 저널을 1년에 3회 발간키로 확정됐다.
또 회원 소속 국가별 환율과 물가의 차이를 고려해 회원 개인별 회비는 받지 않기로 했으며 정회원은 박사학위를 받은 학자 및 실무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다.
이재은 아시아위기관리학회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아시아위기관리학회가 국제학회인 점을 고려해 학회 활동의 활성화와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장(President) 한명과 공동회장(Co-President) 세명이 맡기로 했으며 회장과 공동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토록 결정됐다”며 “지난 2008년부터 개최돼 온 12번의 Sino-Korea Symposium과 8번의 Korea-Japan Seminar 역사를 계승하기 위해 창립 기념 학술대회는 ‘제21차 아시아 위기관리학 컨퍼런스’로 개최키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제주 행사의 주최는 국제위기관리학회인 ISCEM(International Society for Crisis and Emergency Management), 위기관리이론과실천(CEM-TP ; Crisis and Emergency Management : Theory and Praxis),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중국 과학아카데미연구소(Institutes of Science and Development, Chinese Academy of Sciences, China), 일본 세이토쿠대학교(Seitoku University, Japan), 국가위기관리학회(KACEM ; The Korean Association for Crisis and Emergency Management), 세계크라시소노미학회(GCI ; Global Crisisonomy Institute), 이재민사랑본부(Disaster Management Research Institute, Loving Center for Disaster Victims, Korea)이다.
주관은 제주연구원(Jeju Research Institute, Korea), 전국재해구호협회(Korea Disaster Relief Association, Korea), 한국녹색문화재단 PM오염센터(PM Pollution Center, Korea Green Foundation)이다.
후원은 한국연구재단(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충북대학교(Chungbuk National University, Korea), 세이프투데이(Safe Today, Korea)가 맡았다.
‘글로벌 위기관리학 심포지엄’ 개최
3일간 한-중, 한-일 심포지엄과 세미나 동시 개최
http://www.safetoday.kr/news/articleView.html?idxno=43987
희망브리지 ‘제8회 글로벌 심포지엄’ 개최
충북대 위기관리연구소, 국가위기관리학회 등 협력
http://www.safetoday.kr/news/articleView.html?idxno=44050
‘글로벌 위기관리학 심포지엄’ 성료
3일간 한-중, 한-일 심포지엄과 세미나 개최
http://www.safetoday.kr/news/articleView.html?idxno=44053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