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대구소방의 정체성, 미래지향가치·비전을 상징하기 위해 대구시민과 함께 제작한 ‘대구소방 엠블럼’을 적극 활용해 소방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구시민에게 ‘준비된 대구소방’의 각오를 표현하겠다고 6월17일 밝혔다.

대구소방은 올해 초 ‘대구소방 엠블럼 제작 공모전’을 통해 소방공무원과 대구시민이 동참해 최적의 엠블럼을 선정했다.

구글, 삼성, 애플, 유네스코(UNESCO)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 단체 또는 스포츠구단들은 자기들만의 상징적인 엠블럼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엠블럼이 구성원들의 소속감·자긍심을 높임과 동시에 그 영향으로 조직·단체가 발전하고 성과가 창출되는 등 혁신적인 변화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에 따라 최종 선정된 엠블럼을 적극 활용해 대내적으로 직원의 소속감, 자긍심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대구소방의 오래된 역사와 미래의 각오가 담긴 상징성을 시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먼저, 모든 소방차에 엠블럼을 부착해 소방공무원이 화재, 구조, 구급활동 등 현장출동 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부착된 소방차량을 통해 시민에게도 홍보키로 했다. 또 패치(Patch)나 배지(Badge)를 제작해 복제에 착용, 각종 국내·외 행사 개최 또는 참여 시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소방 엠블럼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에게 ‘준비된 대구소방’의 각오를 표현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더 깊은 친근함과 신뢰감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 ‘엠블럼 소개’에서 제작 동기, 디자인 가이드라인,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