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서장 임근술)는 오는 10월까지 광산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3016가구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6월17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발생 초기에 경보와 진압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로 모든 주택에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소방서는 2015년부터 취약계층 5269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료 보급했으며 2019년에는 주택화재 발생저감 및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광주소방안전본부에서 채용한 시민설치단(기간제 근로자)을 활용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관리 및 사용방법 교육과 전기·가스 등 주택화재 대비 안전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임근술 광산소방서장은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이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데 큰 힘이 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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