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오는 10월까지 소방공사 현장의 부실시공 예방과 감리 지도감독을 위한 소방시설업 점검을 실시한다고 6월17일 밝혔다.

점검은 소방시설 등 건축공사 현장에 만연한 불공정 하도급으로 인한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허위 착공신고를 방지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 등록된 159개소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소방시설업 등록기준 준수여부 ▲기술자 자격증 대여행위 ▲착공신고 및 감리자 지정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유통확인 ▲기타 국가화재안전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특정업체를 지정해 소방물품을 납품받도록 강요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해 시민이 피해를 보는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과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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