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6월19일 소방서 3층 강당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및 유관기관과의 역할분담 등 공조체제 확립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통제단 및 유관기관의 각 기능별 임무 숙지 등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며 이날 훈련에는 경기도학생교육원, 한국전력, 강화군 보건소, KT 강화출장소의 관계자 5명과, 소방서 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경기도학생교육원에서 지진, 화재 등의 복합재난이 발생해 다수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통제단 반별 임무숙지를 통한 실제상황 대비 ▲각 단계별 역할분담과 통합 재난대응 및 수습대응능력 배양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유관기관·단체의 역할분담 및 공조 체계 구축 ▲훈련대상의 재난상황 설정으로 사고 유형·단계별 임무 발표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운영요원의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재난현장에서의 지휘 통제 능력을 향상시켜 실제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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