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수 인천 계양소방서장 주재로 6월19일 소회의실에서 긴급구조통제단과 119안전센터, 구조대 등 각 지휘관 및 대원들이 가상훈련을 위해 만든 시나리오와 자료를 바탕으로 긴급구조통제단 도상 훈련과 ‘Fire War Game’을 실시했다.

‘Fire War Game’은 합리적인 전략결정을 위해 미 육군에서 사용되던 전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2차대전 중 도입돼 OR(operation research) 이론의 기초가 됐고 이를 현재 소방에서는 도입해 재난지휘 역량강화센터(ICTC)를 만들어 현재 소방지휘관 훈련에 사용되고 있다.

이날 훈련은 계양구 청소년수련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속한 출동로 확보와 연소확대 방지 및 신속한 인명구조 방안, 소방용수시설 확보 방안 등을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윤인수 계양소방서장은 “미리 숙지한 임무와 여러 진압방법을 통해 각인된 이미지가 장기기억으로 남아 실제 재난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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