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방서(서장 남흥우)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따라 위험물에 의한 화재폭발사고 등 사건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여름철 폭염대비 위험물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6월20일 밝혔다.

특히, 제4류 위험물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제4류 위험물은 도장작업, 우레탄 발포작업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인화점이 낮은 제4류 위험물을 취급하는 작업장의 경우 온도상승에 의해 평소보다 가연성증기가 다량 발생, 체류 할 우려가 있다.

또 제4류 위험물을 저장하는 탱크의 통기관에 부착한 가연성 증기회수장치의 불량(상시 개방구조 폐쇄 시 압력상승에 의한 개방기능 불량)에 의한 가연성증기의 맨홀 등에 체류 우려가 있다.

남흥우 철원소방서장은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 불감증”이라며 “휴가철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나태해 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안전관리자 및 인력의 공백이 없이 안전관리를 했으면 한다”며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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