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박성효)는 지난해 정보격차해소사업 평가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월18일 밝혔다.

정보격차해소사업은 장애인, 노인 등 정보화에 소외된 계층에게 정보접근 환경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4개 분야 8개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대전시가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종합평가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도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해 중중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 방문교육 및 PC수리를 돕는 도우미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장애인·고령층 등 2000여명의 취약계층 교육을 위한 기관을 모집 중이다.

또 정보화에 소외됐던 이들에게 정보접근환경을 조성해 주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제공 및 확대를 위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하고 기초생활수급자·사회복지시설 등에 중고PC 보급 등을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 구혜경 정보화담당관은 “청사내에 ‘인터넷중독 예방상담센터(4층)’를 설치해 개별·집단상담과 자아성장 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토요캠프’를 운영해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소외 없이 함께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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