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한국방재협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한국방재협회는 지난 4월12일 오후 6시까지 제5대 회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강병화 전 소방방재청 방재관리국장과 정흥수 현 한국자연재해저감산업협회장이 접수됐다고 4월13일 밝혔다.

한국방재협회는 또 “회장 후보자 등록신청서 접수는 4월12일자 우편 소인이 날인된 우편물까지 인정하고 있어 최종 후보 등록마감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한국방재협회는 최종 후보등록자를 오는 4월18일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15대 한국방재협회 회장과 감사 선거는 오는 4월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실시된다.

회장과 감사는 50명으로 구성된 임원선임위원이 과반수 이상 참석한 임원선임위원회에서 추천된다. 단 회장후보자가 복수일 경우 최다 득표한 자를 추천자로 하며 최다 득표한 자가 동수일 때에는 연장자가 추천자가 된다. 임원선임위원회에서 추천된 회장과 감사는 총회의 승인을 받아 선출된다.

제15대 한국방재협회 회장후보로 등록한 강병화 전 소방방재청 방재관리국장은 지난 3월31일 사표를 제출하고 4월7일 오후 6시 비공식 퇴임했다. 또 정흥수 현 한국자연재해저감산업협회장은 작년 6월부터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가 끝나는 작년 11월까지 회장을 맡다가 재임돼 작년 11월부터 3년간 회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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