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오는 7월8일부터 7월12일까지 식품용 용기․포장 제조 및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수사에 나선다고 6월30일 밝혔다.

주요 수사사항은 ▲미신고 제조·판매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 유해물질 기준초과 ▲부적합 원료 사용 ▲비위생적인 제조‧가공 행위 등이다.

특사경은 특히 우유팩, 샌드위치·도시락 플라스틱 용기, 햄버거 포장지 등에서 환경호르몬이나 중금속 등 인체유해물질이 검출되는지 여부, 불량원료 사용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불량원료가 발견될 경우 공급업체까지 추적해 불량 용기나 포장지 유통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경기도 이병우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기준이나 규격에 맞지 않는 등 유해한 식품용기나 포장을 불법 제조하는 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고 규칙을 지키면 이익을 보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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